
구글(Google)이 자사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 앱에서 중요한 변화를 선보였다. 이제 구글 계정 없이도 제미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9to5Google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출시 이후 줄곧 구글 계정 로그인이 필수였던 제미나이 앱에서 이제 계정 없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시크릿 모드나 유사한 방식으로 gemini.google.com을 방문하면 이전처럼 랜딩 페이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채팅 인터페이스로 이동한다.
사용자들은 계정 로그인 없이도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으며, 구글은 몇 가지 제안 프롬프트도 함께 제공한다. "시간을 절약해 주세요", "체스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 작성", "계획 세우기 도움", "학습 팁 제공" 등의 제안 프롬프트가 표시된다. 로그인한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안녕하세요, [이름]" 대신,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개인 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를 만나보세요"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이는 구글 검색(Google Search)의 동작 방식과 일치한다.
모델 선택기에는 '2.0 플래시 싱킹(2.0 Flash Thinking, 실험적)', '심층 리서치(Deep Research)', '개인화(Personalization, 실험적)' 옵션이 표시되지만,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탐색하려면 로그인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그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는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 모델만 사용할 수 있다.
파일 업로드와 채팅 기록 접근에도 로그인이 필요하며,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동일한 로그인 버튼이 세 개나 표시되어 구글이 계정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Android)용 제미나이 앱에서는 여전히 로그인이 필요하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