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바퀴 달린 냉장고" 취급받던 현대차·기아, 美 누적 판매 3000만대 눈앞

2025.03.26. 16:11:30
조회 수
294
16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국 시장에서 누적 388만 대로 현대차와 기아 전 차종 가운데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아반떼. (현대차) 미국 시장에서 누적 388만 대로 현대차와 기아 전 차종 가운데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아반떼.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38년 만에 누적 2930만 대 달성, 올해 3000만 대 돌파가 유력해 졌다. 현대차는 2024년 2월 말 기준으로 1711만 6065대, 기아는 1218만 7930대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각각 91만 1805대, 79만 6488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내 4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생산 확대와 SUV 라인업 다변화로 경쟁력 확보

현대차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에 첫 현지 공장을 준공하며 생산 기반을 다졌고, 기아도 2010년 조지아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인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현지 생산은 미국 소비자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SUV의 인기가 높아진 미국 시장에 맞춰 현대차는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는 셀토스,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풀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현대차와 기아 전체 판매량에서 SUV 비중은 75% 이상을 차지한다.

기아 모델 가운데 183만 대로가장 많은 누적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쏘렌토 (현대차) 기아 모델 가운데 183만 대로가장 많은 누적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쏘렌토 (현대차)

미국 시장 누적 최다 판매 모델은 ‘엘란트라’와 ‘쏘렌토’

현대차·기아의 미국 베스트셀러는 브랜드별로 다르다.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388만 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어 쏘나타(342만 대), 싼타페(238만 대), 투싼(187만 대) 순이었다. 기아는 ‘쏘렌토’가 183만 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티지(166만 대), 쏘울(152만 대), K5(150만 대)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로 차세대 시장 공략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4년 쏘울 EV를 시작으로 2017년 아이오닉 EV, 2022년에는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5, EV6, GV60,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2021년 1만 9590대에서 2023년에는 12만 3861대로 6배 이상 성장하며, 처음으로 연간 10만 대를 돌파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진출 이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며, 2023년에는 GV70와 GV8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만 5003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지 생산 확대 통해 전동화 시대 대응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이달 준공식을 가질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북미 전동화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차량 라인업 다변화와 생산 탄력성, 높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 대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BYD, 日에 소형 전기차 신모델 투입할 것... 현지 브랜드 "엄청난 위협" (1) 오토헤럴드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1) 오토헤럴드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오토헤럴드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공식 오픈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혁신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 글로벌오토뉴스
5월 중고차 시장, SUV·경차 중심 강보합…“가계지출 증가에도 일부 수요 유지” 뉴스탭
폭스바겐코리아, 장마철 앞두고 서비스 패키지 구매 고객에 ‘와이퍼·워셔액 반값’ 혜택 뉴스탭
벤틀리서울·홍익대, 디자인 협업 전시 개최… 미래 럭셔리 모빌리티 상상 담았다 뉴스탭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오토헤럴드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오토헤럴드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오토헤럴드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오토헤럴드
'전기 부품 밀봉 불량' 현대차, 美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야외 주차 권고 오토헤럴드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오토헤럴드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오토헤럴드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1)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여름 장마철 필수 소모품 50% 할인 서비스 패키지 특별 프로모션 오토헤럴드
폭스콘, 日 미쓰비시 전기차 위탁생산 MOU... 올해 말 공개, 내년 말 양산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