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저널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 규제 완화를 트럼프 행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이후 AI 개발 가속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최근 파리 AI 정상회의에서 "AI의 미래는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바이든 행정부의 AI 규제 정책을 해체하는 행정 조치를 단행했다. 바이든 정부가 제안했던 AI 모델에 대한 안전장치와 감독 체계가 모두 철회된 것이다.
오픈AI(OpenAI)는 미국의 AI 개발이 "인간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독재 권력과 이를 실현하는 것을 방해하는 법과 관료제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개발된 딥시크(DeepSeek) 모델을 예로 들며 미국이 규제로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메타(Meta)는 "오픈 소스 모델은 미국이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고 미국 AI 지배력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CEO 마크 저커버그는 유럽의 규제 노력에 대한 보복 관세까지 옹호하고 있다. 구글(Google)은 AI의 에너지 요구 사항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강조하면서, 미국 내 주별 규제가 국가의 기술적 리더십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EU는 'EU AI 법(EU AI Act)'을 통해 AI 기술 통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으나, 미국의 규제 완화 흐름에 직면해 메시지를 수정하고 있다. 이제 유럽 관리들도 안전보다는 투자와 혁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의 데이비드 댕크스(David Danks)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규제 노력의 상당한 후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최소한의 감독에 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가 본질적인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댕크스 교수는 "기술이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면, 기업들은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위험을 완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CEO 샘 올트만(Sam Altman)은 'There is no wall(벽은 없다)'라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AI 개발에 대한 장벽 우려에 대응했다. 현재 미국 AI 정책은 안전보다 개발과 혁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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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이미지 편집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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