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그룹, 미국에 4년간 210억 달러 투자…현지 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

글로벌오토뉴스
2025.03.25. 14:05:11
조회 수
174
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4년간 총 210억 달러를 투자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 확대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 걸쳐 미국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을 기존 30만대에서 50만대로 확대하고, 루이지애나주에는 연간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미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미국 내 톱티어 입지 강화와 한미 경제 협력 확대
이번 대규모 투자는 미국 제조업 부흥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기회를 선점하고 미국 내 톱티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분야에 걸친 구체적 투자 계획 공개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 계획을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집행한다.


자동차 부문: 미국 생산능력 120만대 체제 구축
자동차 부문에는 총 86억 달러가 투입된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연간 36만대), 기아 조지아공장(34만대), 올해 완공 예정인 HMGMA(30만대)를 포함해 현재 미국 내 연 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춘 현대차그룹은, HMGMA를 20만대 증설하고 기존 공장의 설비를 현대화해 120만대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품·물류·철강 부문: 전기로 제철소 건설로 공급망 강화
부품·물류·철강 부문에는 61억 달러가 투입된다. HMGMA 증설에 맞춰 부품사의 설비도 함께 확충되며,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현지 조달도 확대된다. 특히 루이지애나에 신설되는 전기로 제철소는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관세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산업·에너지 부문: 로보틱스와 AI,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미래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는 총 63억 달러가 집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도심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미국 내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슈퍼널, 모셔널 등 현대차그룹 산하의 현지 법인들이 중심이 돼 관련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내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등 신사업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부문: 원자력·재생에너지·충전 인프라 확대
에너지 분야에서도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현대건설은 올해 말 미시건주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SMR) 착공을 추진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텍사스주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확보해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미국 내 완성차 업체들과 구성한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연합체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본격화한다.


국내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24조3천억 원 집행
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천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 항목은 ▲연구개발(R&D) 11조5천억 원 ▲경상투자 12조 원 ▲전략투자 8천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R&D는 전동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수소기술 및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된다. 경상투자는 생산시설 현대화와 고객 체험 공간 확충에 투입되며, 전략투자는 자율주행, AI 등 미래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용된다.


국내 EV 전용 공장 가동 본격화…PBV 및 대형 전기 SUV 생산
특히 전용 전기차 생산기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공장 내 EV 전용공장 ‘EVO Plant’를 준공해 맞춤형 PBV 전기차를 생산하고, 울산에 짓고 있는 현대차 EV 전용공장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대형 SUV 전기차부터 다양한 차종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단종됐던 볼보 간판급 왜건 XC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부활 오토헤럴드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오토헤럴드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오토헤럴드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오토헤럴드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오토헤럴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오토헤럴드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오토헤럴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오토헤럴드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글로벌오토뉴스
솔라엣지, 상업용 태양광 연동 스마트 EV 충전기로 친환경·저비용 충전 혁신 글로벌오토뉴스
람보르기니, 2025년 1분기 판매 2,967대, 매출 10억 달러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동차 시장, 정부 정책 및 모터쇼 효과로 3월 판매 급증 글로벌오토뉴스
미쓰비시 자동차, 혼하이·닛산으로부터 전기차 OEM 공급… 일본 시장 및 EV 전략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동차 시장 판도 변화: 폭스바겐 밀리고 BYD 질주 글로벌오토뉴스
GM, 3D 프린팅 기술로 '셀레스틱' 대량 생산 글로벌오토뉴스
유럽 자동차 시장, 지정학적 불안과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 조짐 글로벌오토뉴스
페라리, 2026년 10월 첫 전기차 인도…1분기 호실적에도 연간 전망 유지 글로벌오토뉴스
BMW, 미국 관세 7월 인하 기대…무역 불확실성 속 2025년 전망 유지 글로벌오토뉴스
미쓰비시, 닛산 리프 기반 차세대 전기차 내년 북미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