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최신 대작을 제치고 출시와 함께 연일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작이 있다. 이름은 스케줄 1(Schedule I)이며,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에 일 최다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호주 인디게임사 TVGS가 개발한 스케줄 1은 마약상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다룬 오픈월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서부 해안 도시에서 아무것도 없는 맨몸으로 시작해 거대한 마약 제국을 건설하여 음지의 정점에 올라야 한다. 마약 제조부터 시작해 유통, 운영, 확장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다룬다.
먼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새로운 제조법을 찾아 약을 만든 뒤, 스케이트를 타거나 차를 운전해 도시에 사는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새로운 집을 구매하고 직원을 고용하며, 공급 업체와의 협력, 자동 생산 등으로 운영을 점차 확대시킨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물론 다른 카르텔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 추격전, 총기, 주먹 등 여러 방법으로 경쟁자를 물리칠 수 있다.
스케줄 1은 작년 12월에 선보인 체험판도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8,686명 참여, 98% 긍정적)’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 본편도 ‘압도적으로 긍정적(4,220명 참여, 98% 긍정적)’을 기록 중이며, 일 최고 동시접속자는 11만 6,408명에 달했다. 리뷰에서도 체험판부터 즐겼던 많은 유저들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게임 소재로 다루는 마약처럼 중독되는 느낌이라며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
이 외에는 듄: 어웨이크닝이 7위로 상승했으며, 스플릿 픽션은 6위로 하락했다. 아톰폴은 10위를 유지하고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스케줄 1이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GTA 5 인핸스드 버전은 10만 6,865명으로 점차 감소해 레거시 버전과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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