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아재들이 반가워할 만한 소식들이 대거 쏟아졌다.
지난 27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는 약 30분 동안 신작 정보를 전달했다. 포켓몬 전설: Z-A, 리듬천국 미라클 스타즈 등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IP들의 귀환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코나미의 명작 횡스크롤 슈팅 게임 ‘그라디우스’ 시리즈가 4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7일 ‘그라디우스 오리진 컬렉션’으로 돌아온다. 이 컬렉션에는 초대 ‘그라디우스’를 비롯해 속편 격인 ‘샐러맨더 라이프 포스’, ‘샐러맨더 2’, ‘그라디우스 2’, ‘그라디우스 3’ 그리고 완전 신작 ‘샐러맨더 3’까지 수록될 예정이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의 신규 게임 플레이도 공개되었다. 사무스가 새롭게 얻은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퍼즐을 해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영상의 막바지에는 멋진 레드 파워드 슈트가 깜짝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게임은 2025년 중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역시 새로운 타이틀로 부활했다. 스위치로 출시되는 신작 ‘슈퍼로봇대전 Y’는 한층 간결해진 UI가 눈에 띈다. 참전작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극장판 마크로스Δ 격정의 왈큐레’, ‘겟타 로보 아크’ 등이 확인되었다.
한편, 닌텐도는 오는 4월 2일 닌텐도 스위치2 다이렉트를 통해 후속기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