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그룹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반 첫 모델인 ‘iX3’의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양산은 2025년 말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데브레첸 공장은 BMW 그룹 최초의 완전 전동화 전용 공장으로, 정상 운영 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전 생산 공정은 가상 설계를 통해 구성됐으며, BMW의 i팩토리(iFACTORY) 전략에 따라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은 부품 통합 및 모듈화, 배선 하니스 간소화 등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600m의 배선 길이를 줄이고 무게를 약 30% 절감했다. 다수의 소형 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조립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공장 설계에는 중국 선양,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검증된 ‘핑거 구조’ 레이아웃이 발전적으로 적용돼 부품 직접 공급률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렸다.
데브레첸 공장장 한스-페터 켐저는 “고효율 조립라인이 문제없이 가동을 시작했다”며, 양산 전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밝혔다.
BMW는 이번 신공장과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통해 전동화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생산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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