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에 게임 실행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 베타 버전인 Android 14.1에 포함된 이 기능은 정차 상태에서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되는 게임은 총 4종으로, ▲캔디크러쉬 소다 사가 ▲앵그리버드2 ▲팜 히어로 사가 ▲비치 버기 레이싱이 포함된다.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해야 하며, 차량이 ‘P’(파킹) 상태일 때만 실행된다. 주행 상태로 전환되면 게임은 자동으로 종료되고 앱 서랍 및 앱 전환기에서도 비활성화된다.
이번 기능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전체 화면 앱(Fullscreen App)**이 처음으로 지원된 사례로, 향후 다른 유형의 앱으로도 확대 적용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21년에도 HTML5 기반의 간단한 게임 모음 ‘게임스낵스(GameSnacks)’를 통해 일부 게임 기능을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베타 기능은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을 탑재한 차량의 사용자 경험과 더욱 유사한 형태로, 기능 고도화 측면에서 주목된다.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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