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9명의 남녀 선수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 출정식을 열고 시즌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대보 골프단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고군택과 2018년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는 KPGA 챌린지투어에서 뛰는 피승현, 그리고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재원 등 남자 선수 4명이 포함됐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8번 준우승한 최예림과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KLPGA 투어 선수 4명에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이 대보 골프단 소속으로 뛴다.

9명 가운데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은 올해부터 대보 골프단에 합류했다.

대보그룹은 5회째를 맞는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전과 달리 11월로 옮기고 대회 장소도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서원힐스 코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다.

한편 대보그룹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4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 그리고 8월 KGA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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