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완성차 5사가 2025년 3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총 70만 2,85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1.5%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감소했다. 내수는 12만 3,916대로 10.3% 늘었고, 해외는 57만 8,937대로 11.7% 증가하며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내수·해외 모두 증가…총 36만 5천 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3월 한 달 동안 총 36만 5,81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6만 3,090대로 전월 대비 10.3% 증가했고, 해외는 30만 2,722대로 14.2%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해외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2.0% 줄었다.
주요 판매 차종으로는 아반떼(6,829대), 그랜저(6,211대), 포터(5,653대), 싼타페(5,591대), 팰리세이드(4,620대)가 두각을 나타냈고, 전기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9이 784대, 아이오닉5가 1,129대를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 1만 대 돌파…국내외 총 27만 8천 대 판매
기아는 3월 국내 5만 105대, 해외 22만 7,953대를 판매해 총 27만 8,058대를 기록했다. 내수와 해외 모두 각각 8.8%, 9.7%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2% 이상 증가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쏘렌토는 1만 155대로 3월 전체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7,710대), 스포티지(6,617대), 셀토스(5,351대)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EV3는 3,032대로 첫 3천 대를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갔고, EV6(1,163대), 니로(1,176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KG모빌리티, 토레스 효과로 반등…전월 대비 12.1% 증가
KG모빌리티는 3월 내수 3,208대, 해외 6,275대를 판매해 총 9,483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2.1%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4% 감소했다. 특히 토레스는 전월 대비 82.7% 증가한 1,058대를 판매하며 회복 흐름을 주도했다.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중심으로 강한 반등
르노코리아는 내수 6,116대, 해외 2,140대 등 총 8,25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35.4%,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했다. 신형 그랑콜레오스는 5,195대가 팔려 브랜드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GM, 수출 선방에도 내수 부진…전년 대비 19.7% 감소
한국GM은 3월 내수 1,397대, 해외 3만 9,847대를 판매하며 총 4만 1,244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4.0%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7%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실적을 차지했다.

3월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쏘렌토 1위, RV 강세 지속
3월 국내 자동차 판매 상위 차종 중 기아 쏘렌토가 1만 155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니발(7,710대), 아반떼(6,829대), 스포티지(6,617대), 그랜저(6,211대) 순으로 나타났다. SUV·RV 차종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해 전반적인 수요 강세를 반영했다. 눈에 띄는 차종으로는 기아 EV3(3,032대)와 현대 아이오닉9(784대) 등 신형 전기차들이 있으며, 각각 전월 대비 34.3%, 333.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3월 완성차 업계는 SUV 중심의 수요와 일부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 역시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회복세가 나타나며 도매 기준으로는 70만 대 판매를 다시 넘어섰다. 다만 일부 업체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연중 지속적인 신차 투입과 수출 전략 조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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