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가 4월 3일 수입차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는 모는 국가에 10+알파 상호관세를 매겼다. 중국은 34%,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그리고 한국은 26%다. 폭력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다. 그는 2차 대전 이후 구축해 온 무역 질서를 깨트렸다. 20세기 말 세계화를 통해 공급망을 분배해 효율성을 높여온 질서를 무너트리고 있다. 그 후과에 대해 책임지지도 않을 것이다. 자유무역협정(FTA)도 소용없게됐다.
그런데 그 발표가 있기 전까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구매 열풍이 불었다.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전에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3월 신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면서 시장은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일부 판매업체들은 관세 발효 전에 구매를 서두르라는 광고를 내보내며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특히 픽업 트럭과 같은 고가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S&P 글로벌은 3월 미국 신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 증가한 145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가 발효된 지금은 신차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회사들이 관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평균 판매 가격이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차량 한 대당 최대 5,300달러 인상되는 것이며, 월 신차 대출 상환액도 6-9%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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