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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0년 연속 뛰거나 통산 상금 25억원을 넘게 번 고참 선수들이 선수로 뛸 기회가 많아진다.
KLPGA는 이들 고참 선수 가운데 시드를 잃으면 성적,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평가해 최대 4명에게 KLPGA투어 1년 시드를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KLPGA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시드를 유지하지 못한 고참 선수 상당수가 시니어 투어에 진출하기 전에 한참 동안 공백기를 겪어야 하는 현실에 따른 것이다.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는 만 40세가 되어야 진입할 수 있는데, KLPGA투어에서 10년 이상 뛴 고참 선수가 40세까지 KLPGA투어 시드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또 KLPGA는 챔피언스 투어 상금랭킹 1위 선수에게도 이듬해 KLPGA투어 시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까지 주는 이듬해 KLPGA투어 시드는 15위까지로 축소한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도입된다.
KLPGA는 이밖에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 시간을 스스로 점검하고 늦으면 경고를 보내는 앱을 개발하는 등 경기 진행 속도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또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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