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제너럴 모터스)이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Fort Wayne) 조립 공장에서의 경량 트럭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도입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미국 내 생산 기반 강화를 통한 제조업 활성화가 핵심 목적이다.
GM은 이번 조치를 통해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와 GMC 시에라(GMC Sierra) 등 주요 경량 트럭 모델의 생산량을 미국 내에서 더욱 늘릴 계획이다. 두 모델은 현재 포트웨인 공장을 포함해 멕시코 및 캐나다의 GM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생산 확대에 따른 설비 전환 작업은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포트웨인 공장의 가동은 일시 중단된다.
앞서 GM 메리 바라(Mary Barra) CEO는 지난 1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생산 증대는 새로운 관세 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 활성화를 강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향후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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