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자동차기자협회(AJAJ) 소속 기자단 15명을 초청해 한국 자동차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전기차 및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2023년 일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양국 기자협회가 국제 교류 확대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며,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계기로 일정이 조정됐다.
일본 기자단은 방한 기간 동안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 ▲서울모빌리티쇼 취재 ▲현대차·토요타 주요 시설 시찰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3일에는 서울모빌리티쇼 취재 후 양 협회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같은 날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렉서스 고객 경험 공간인 '커넥트투'를 방문해 브랜드 철학과 국내 전략을 공유받았다.
4일에는 현대차 전기차를 이용한 장거리 시승이 진행됐다. 기자단은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 등을 타고 고양에서 서산까지 약 200km를 주행했다. 이후 현대서산농장을 방문해 고 정주영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공간과 시설을 둘러봤다.
5일에는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아이오닉 5 N 차량을 활용한 드래그, 슬라럼, 드리프트 택시 체험 등 고성능 전기차 주행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최대열 회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자동차 산업 발전과 언론 협력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였다”고 밝혔으며, 일본자동차기자협회 코모다 키요시 회장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매우 역동적이며, 드라이빙 센터와 전기차 품질에서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한 기자단은 한국의 전기차 기술력과 브랜드 전략,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일부 기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수출명: 인스터)에 대해 “일본 시장에 적합한 소형 전기차”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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