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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탄광 마을에서 펼쳐지는 생존 이야기. ‘아르뷔엔의 겨울’ 개발한 오르투스게임즈

2025.04.07. 18:26:56
조회 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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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인생 첫 번째 ‘갓게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김태완 오르투스게임즈 CEO

혹독한 겨울, 끝없는 눈보라 속 탄광 마을.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한 생존 이상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르뷔엔의 겨울’은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생존 방식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인디 게임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게임을 개발한 오르투스게임즈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마인크래프트에서 영감을 받았던 두 개발자 사촌이, 열정으로 뭉쳐 팀을 결성하고 인디 게임의 세계로 뛰어든 여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생존 게임 ‘아르뷔엔의 겨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개발 과정에서의 고민, 그리고 게임에 담긴 특별한 철학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르뷔엔의 겨울
아르뷔엔의 겨울


■ 꿈에서 시작된 도전, 그리고 새로운 시작

Q : 게임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사실 저희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정말 좋아했어요. 특히 초등학생 때 마인크래프트 베타 버전을 처음 접했던 게 저희에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죠. 그 게임은 단순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어서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그때부터 사촌과 함께 다양한 인디 게임들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도 언젠가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 학업과 연계해 게임 개발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조금씩 준비하다가 2023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그리고 정말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계시는 팀원분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게임이 바로 ‘아르뷔엔의 겨울’입니다.


오르투스게임즈
오르투스게임즈


Q : 처음부터 게임 개발을 사업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신 건가요?

A : 아니요,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였어요. 사업화보다는 "우리가 한번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했죠. 이전에도 몇 차례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정식 출시를 목표로 제대로 준비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서인지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긴장도 많이 되네요.

Q : 그렇군요. 그럼 회사 이름인 오르투스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A : 저희 회사 이름은 라틴어로 '일출', '상승', '원천'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서 선택했죠. 저희가 가진 비전처럼, 시작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단어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 ‘로스트아크’에도 ‘오르투스’라는 이름이 등장해요. 그 부분에서 조금 영감을 받기도 했고요. 결국, 이 이름에는 저희 팀이 게임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빙하기에서 살아남기
빙하기에서 살아남기


■ 팀워크와 열정, 그리고 개발 철학

Q : 개발 과정에서 팀워크가 돋보였던 순간이 있다면요?

A : 아, 그건 아마도 2023년 GLS 행사와 플레이 엑스포 때였던 것 같아요. GLS에서는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됐거든요. 의자도 없이 3일 동안 서서 게임을 소개해야 했고, 겨울임에도 행사장이 너무 더워서 고생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면서 유대감이 깊어졌던 기억이 나요.

플레이 엑스포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는 더 체계적으로 협력해야 했는데, 서로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부족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메워주면서 팀워크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특히 저희 팀원들은 항상 서로를 믿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점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Q : 팀워크가 정말 탄탄하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게임 개발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A : 저희는 개발자들이 즐거워야 이용자도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믿어요.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지칠 때도 많지만, 팀이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없다면 좋은 결과물도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 팀은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서로의 열정과 에너지가 시너지를 내면서, 그 과정이 게임 속에도 고스란히 녹아들기를 바라고 있죠. 이용자들이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인 개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와 싸워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와 싸워야 한다


■ 빙하기 속 탄광 마을, 새로운 생존의 재미

Q : 이제 본격적으로 ‘아르뷔엔의 겨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어떤 게임인지 자세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 ‘아르뷔엔의 겨울’은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 생존 게임이에요.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낮과 밤의 시간대를 활용해 살아남아야 해요. 낮에는 밖으로 나가 자원을 찾고, 파밍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모으는 게 주요 과제고요. 밤이 되면 모아온 자원을 활용해서 가게를 경영하며 하루를 버텨야 해요. 단순히 생존하는 걸 넘어서, 경영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결합된 구조라 기존 생존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Q : 그렇다면 이 게임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 게임의 첫 번째 강점은 독특한 세계관이에요. 겨울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꽤 많지만, ‘아르뷔엔의 겨울’은 눈 덮인 탄광 마을이라는 특별한 설정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마을의 황량한 분위기와 빙하기라는 극한 상황이 더해지면서 플레이어가 마치 한 편의 소설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줄 거라고 생각해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탐험 요소와 매트로베니아 스타일의 맵 구성이에요. 플레이어는 맵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거나, 몬스터와 싸우고, 자원을 모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스토리를 주로 즐기는 분들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맵을 탐사하고 비밀을 찾아내는 재미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생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어떤 플레이어는 힘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플레이어는 경영 능력을 발휘해 생존하고, 또 어떤 사람은 NPC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자원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도 있어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생존 방법을 선택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어요.

결국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고민하며,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 재미를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밤이 되면 모은 자원을 활용해서 버텨야 한다
밤이 되면 모은 자원을 활용해서 버텨야 한다


■ 플레이어의 기억에 남을 '갓게임'을 꿈꾸며

Q : 그럼 이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어떤 재미를 느끼길 바라시나요?

A : 현재 데모 버전은 약 15분 정도만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그 짧은 시간 안에서도 많은 분들이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의도한 부분이 바로 그 점이에요. 플레이어들이 스토리와 탐험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고, 그 안에서 스스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 이 기대감이 게임을 즐기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Q : 그렇군요. 정말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담긴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아르뷔엔의 겨울’을 어떤 게임으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A : 제가 처음 마인크래프트와 투더문을 접했을 때처럼, ‘아르뷔엔의 겨울’이 누군가에게 인생 첫 번째 "갓게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하며 느끼는 즐거움, 캐릭터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느끼는 감동, 그리고 플레이어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게임이 이용자들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인터뷰를 마치며: 누군가의 ‘갓게임’이 되는 그날까지!

게임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뷔엔의 겨울"은 빙하기 속 탄광 마을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바탕으로, 단순한 생존을 넘어 경영과 탐험의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게임입니다. 개발을 시작한 계기부터 팀워크를 쌓아온 과정, 그리고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다듬어온 경험까지, 오르투스게임즈가 걸어온 길은 하나의 도전이자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개발자들이 즐거워야 이용자들도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철학 아래, 팀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온 결과물이 이용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실제로 GLS, 플레이 엑스포 등의 행사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야겠지만,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게임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르뷔엔의 겨울"이 단순한 한 편의 게임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될 이야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기고 :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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