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호텔앤리조트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행사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내 벚꽃단지에서 펼쳐진다. 이 벚꽃단지는 지역 대표 벚꽃 명소 중 하나로, 매년 봄마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장소다. 올해도 ‘봄날의 햇살’을 테마로 피크닉존, 마켓존,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이번 이벤트는 4월 13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식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델피노 리조트 내 식음업장에서는 4월 한정으로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나리 삼겹살 세트, 봄나물 밥상, 봄나물 비빔밥 등이 포함돼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발디파크 벚꽃단지 / 사진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소노캄 고양에서는 봄 테마 디너 프로그램 ‘체리 블라썸 키친’을 운영 중이다. 일라고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해당 디너는 벚꽃을 주제로 한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 메인 디쉬, 무제한 생맥주, 셀프 칵테일 등으로 구성된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되는 이 디너는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영 카페에서는 제철 쑥을 활용한 봄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4월과 5월 두 달간 ‘쑥스러운 라떼’ 3종을 한정 판매하며,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메뉴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도 소개했다. 벚꽃 명소로는 일산 호수공원(소노캄 고양), 설악산 진입로(델피노), 남대천(쏠비치 양양), 길산 공원(소노휴 양평), 천안시 북면 벚꽃길(소노벨 천안), 달맞이길(소노문 해운대) 등이 소개됐다.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는 상맹방리 일대(쏠비치 삼척), 부안 수성당(소노벨 변산), 관매도(쏠비치 진도)가, 동백꽃 명소로는 오동도(소노캄 여수)와 지심도(소노캄 거제)가 추천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 테마의 콘텐츠를 마련했다”라며 “따뜻한 봄날,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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