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차세대 콜벳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배터리 전기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 컨셉트카는 영국 로열 레밍턴 스파에 새롭게 개설된 GM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으며, GM의 전기차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셉트카는 기존 콜벳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페라리나 포르쉐와 같은 유럽 슈퍼카의 디자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걸 윙 도어는 포르쉐 미션 X 컨셉트카를 연상시키며, 분할 리어 윈도우는 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GM 디자인 팀은 이 컨셉트카를 상단과 하단 두 부분으로 나누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상단은 미래지향적인 콜벳의 디자인을, 하단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공기역학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 산업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였으며, 트랙 성능과 일상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에어로 듀얼리티(Aero-Duality)’를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GM은 이번 컨셉트카 공개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다양한 글로벌 디자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GMC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카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개설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캐딜락 전기차 판매 확대와 콜벳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비록 이번에 공개된 전기 콜벳 컨셉트카는 양산 계획이 없지만, 차세대 콜벳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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