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자사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콘텐츠 ‘라밤 기술’을 업데이트했다.

라밤 기술은 모험가 내면의 힘을 끌어낸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전투 기술로, 각 클래스별로 두 가지씩 보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발동 시 거대화된 클래스 외형이 나타나며, 여기에 화려한 이펙트가 더해져 시각적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해당 기술은 신규 콘텐츠인 ‘라밤의 시련’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라밤의 시련은 모험가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방향으로 설계된 던전 콘텐츠로, 총 다섯 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난이도는 10개의 관문을 포함한다.

모험가는 관문 시작 및 완료 시 카드 형태의 보조 도구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선택적으로 활용해 임무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이 콘텐츠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참여한 모험가는 시즌 종료 후 누적 점수에 따라 보상을 수령하게 된다.

장비 시스템도 강화됐다. 기존의 ‘토템’ 장착 아이템에 새로운 등급인 ‘혼돈 등급 균열 토템’이 추가됐다. 이 신규 토템은 태고 등급 균열 토템과 기타 재료를 조합하여 제작 가능하며, 기존 토템 대비 능력치가 상향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피크닉’을 오는 4월 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에 진행된 서비스 7주년 기념 ‘플레이존: 개인전’에서 순위에 이름을 올린 모험가들이 초청 대상이다. 개발진과 이용자 간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이 행사는 매년 주요 업데이트 이후 열려온 전통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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