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정부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테슬라의 판매 부진과 불매 운동 확산 속에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를 '멍청이'라고 비난하며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머스크는 이번 관세 정책이 테슬라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입장을 바꿨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부품의 20% 이상을 멕시코에서 수입하고 있어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을 피할 수 없다.
최근 테슬라는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을 겪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발과 불매 운동 확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머스크는 관세 정책이 테슬라의 실적 악화를 초래하고, 첨단 분야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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