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외국 투자 기업들이 이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우디, BMW,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술 협력,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우디 FAW NEV의 헬무트 스테트너 CEO는 “세계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차로 전환하면서 중국과 독일 모두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며,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BMW는 중국 화웨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시장에 특화된 차량 내 디지털 생태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상하이 메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수출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급성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효율적인 산업 및 공급망 구축, 그리고 중국 소비자의 높은 기술 수용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정부 주도의 산업으로서, 2024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1,200만 대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외국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와 습관에 맞춰 스마트 주행, 자동차 네트워킹, 친환경 솔루션 등을 통합한 신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제일자동차공사(FAW)와 협력하여 2026년부터 중국 시장에 특화된 11종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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