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가 2025년 4월 11일부터 시작되는 ‘그랑프리 오브 롱비치(Grand Prix of Long Beach)’에서 스프린트 레이스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레이스는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3라운드로, 약 100분간 진행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롱비치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키리는 지난 3월 ‘모빌 1 세브링 12시간(Mobil 1 12 Hours of Sebring)’에서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제작된 차량으로 IMSA 역사상 처음으로 포인트를 획득하며 톱10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발키리는 롱비치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발키리는 IMSA 최상위 클래스인 GTP 카테고리에서 유일한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로, IMSA와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양 대회에 동시에 참가하는 유일한 LMH 차량이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발키리 #23’ 차량이 2022 IMSA GTD 챔피언인 캐나다 출신 로만 드 안젤리스와 영국 출신 로스 건의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세브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롱비치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키리의 경주용 차량은 6.5리터 V12 엔진과 카본 파이버 섀시를 결합한 모델로,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지만 하이퍼카 규정에 맞춰 500kW(680마력)로 제한된다.
애스턴마틴은 발키리의 성공적인 레이스를 통해 미국 스포츠카 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돌아왔다. 이번 레이스는 발키리에게 또 다른 시험 무대가 될 것이며, 차량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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