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특수를 노린 너티독이 라스트 오브 어스의 합본을 선보였다.
11일 너티독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라스트 오브 어스: 컴플리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과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를 하나로 묶어 PS5로 발매됐다. 기존 게임 내용에 일부 콘텐츠도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파트 1의 추가 콘텐츠로는 ‘레프트 비하인드’라는 프리퀄 챕터가 포함되고, 게임플레이 챌린지를 통해 캐릭터 및 무기 외형을 해제할 수 있는 요소도 있다. 파트 2 리마스터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삭제된 세 개의 레벨이 포함되어 있고, 개발자 코멘터리와 자유 연주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게임플레이 챌린지를 통해 캐릭터 무기 스킨과 너티독의 차기작 ‘인터갤럭틱: 더 헤레틱 프로핏’에 등장하는 ‘조던 A. 문’의 재킷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두 파트 모두 ‘노 리턴’이라는 로그라이크 생존 모드가 추가된다. 이 모드에서는 무작위로 구성된 전투를 거치며 가능한 한 오랜 시간 생존해야 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첫 주요 업데이트에서는 빌과 마를렌이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해제되고, 네 종류의 신규 맵과 트로피도 추가된다.
접근성 관련 설정도 강화된다. 사용자는 시각, 청각, 운동 능력 등을 고려한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 원하는 설정을 선택할 수 있고, 직접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된다. 난도 역시 여러 단계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게임을 조절할 수 있다.
한편,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HBO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가 오는 13일 드라마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는 현재 예고편 25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로튼토마토 지수 93%를 유지 중이다.
이어서 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는 시즌3 제작이 공식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