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현지 시간 10일,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제품군 ‘비주얼 스위트 2.0(Visual Suite 2.0)’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4회 ‘캔바 크리에이트(Canva Create)’ 현장에서 진행됐다.
비주얼 스위트 2.0은 AI 시대에 맞춘 팀 단위 협업, 창작, 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창의성과 생산성 간의 간극을 메우는 데 중점을 둔 구성으로 소개됐다. 캔바 측은 이 제품군이 전 세계 2억 3,0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커뮤니티가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주얼 스위트 2.0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강력한 비주얼 스프레드시트부터 고도의 데이터 시각화 기능, 인터랙티브한 디자인 구성, 대규모 맞춤형 콘텐츠 제작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한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팀 단위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캔바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멜라니 퍼킨스(Melanie Perkins)는 “10여 년 전 캔바를 창립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제품 출시이며, 창의성과 생산성이 만나는 지점을 실현한 것이 바로 이번 비주얼 스위트 2.0”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2억 3,000만 명에 달하는 캔바 커뮤니티는 수백만 가지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중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요청은 창의성과 생산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퍼킨스 CEO는 “재구성된 업무 필수 도구부터 개인 맞춤형 디자인 파트너까지,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으로도 주력할 것”이라며, 캔바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번 ‘비주얼 스위트 2.0’은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AI 기반 디자인 자동화와 콘텐츠 최적화, 시각적 표현 방식의 다각화 등으로 업계 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캔바는 향후 해당 제품군을 중심으로 기업, 교육기관, 개인 창작자 등 다양한 사용층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디자인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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