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아이코리아(대표 공번서)가 OLED 패널 사용자 보호 기능인 OLED CARE 2.0의 리프레시 주기를 기존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연장하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MSI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사용 도중 갑작스러운 화면 리프레시로 인한 작업 중단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OLED CARE 2.0 기능은 누적 사용 시간이 16시간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패널 보호 기능이 활성화되는 방식이었지만, 일부 사용자는 예기치 않은 타이밍에 작업이 방해된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이에 MSI는 패널 보호 알고리즘의 기준 시간을 24시간으로 조정함으로써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면서도, QD-OLED 패널의 내구성과 수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능 개선은 2025년 5월부터 MSI의 전 QD-OLED 모니터 라인업을 대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MSI 공식 홈페이지에서 펌웨어를 다운로드해 손쉽게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MSI는 이와 함께, 해당 업데이트가 기존의 3년 번인(burn-in) 보증 정책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을 명확히 했다. 단, 보증 조건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SI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MSI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게이머와 테크 사용자들이 중단 없는 몰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펌웨어 개선은 QD-OLED 패널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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