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영국 중부 로열 레밍턴 스파에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캐딜락 전기차(EV) 사업을 확장하고 콜벳 판매를 시작하는 등 유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되고 있다.
약 2,284m² 규모의 새 디자인 스튜디오는 디지털 및 물리적 점토 모델 개발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ㄷ다. 30명 이상의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팀이 상주한다. 이들은 양산차와 콘셉트카 개발은 물론, 향후 5~20년 동안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GM은 이번 스튜디오 개소를 기념하여 여러 GM 디자인 스튜디오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국 팀이 개발한 쉐보레 콜벳 기반의 디자인 연구를 공개했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형태와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영국 팀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GMC 디자인 팀과 협력하여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될 콘셉트카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GM의 글로벌 디자인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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