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 중반까지 소형 상용차 및 밴 시장에서 철수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형 상용차 모델 ‘시탄(Citan)’과 개인용 미니밴 ‘T-클래스(T-Class)’ 및 이들의 전동화 모델은 순차적으로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수익성이 높은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향후 중형 및 대형 상용 밴 부문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제품군 최적화와 투자 효율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와의 소형 상용차 공동 개발 협력도 종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그간 ‘시탄’과 같은 소형 밴 모델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철수 결정은 소형 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문제, 전동화 전환에 따른 구조 재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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