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자동차(Geely) 산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5년 1분기 전 세계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만 2,304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발표했다. 폴스타는 어려운 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스타는 신차 출시와 유통 전략 개편, 판매 모델 전환 등의 효과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는 1분기에 3,695대를 판매해, 전체 전기차 시장 성장률을 161%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재무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30~35%의 소매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조정 기준 EBITDA 흑자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폴스타의 자체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 ‘폴스타 5’를 선보인다. 폴스타 5는 브랜드 최초로 800볼트 아키텍처를 적용한 4인승 모델로, 전동화 기술 고도화를 상징하는 핵심 모델로 평가된다.
또한 폴스타는 복잡한 멀티 플랫폼 전략에서 벗어나 단일 아키텍처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 첫 번째 모델로 ‘폴스타 7’이 2025년 하반기에 유럽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 #Polestar5 #Polestar7 #전기차시장 #EV성장 #800V기술 #조정EBITDA흑자 #지리자동차 #폴스타판매량 #EV스타트업전략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