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4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페즈(FEZH)’에서 열린 ‘볼보 레이디스 살롱(Volvo Ladies Salon)’을 통해 순수 전기 SUV ‘EX30 모스 옐로우(Moss Yellow)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EX30은 볼보의 차세대 전동화 전략을 대표하는 소형 순수 전기 SUV로,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여는 핵심 모델이다.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데뷔한 이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은 국내에 단 30대만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웨덴의 숲과 북극 이끼를 모티브로 한 외장 컬러 ‘모스 옐로우’와 실내 테마 ‘파인(Pine)’이 적용돼 고유의 색감과 질감이 조화를 이룬다.
기본 사양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운전석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 시트, 360도 카메라 및 주차 보조 시스템,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기능 등 프리미엄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모두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년 무상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도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기존 울트라 트림과 동일한 5,183만 원(친환경 세제 혜택 후, 보조금 미포함)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에디션 전용 웰컴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해당 모델은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며, 계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은 올해 첫 한정판 전기 SUV 모델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볼보만의 스웨디시 감성과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 레이디스 살롱’은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된 여성 고객 대상 문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EX30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머시브 존(Immersive Zone)’, 아트 토크, 사진 촬영, 매거진 만들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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