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2025년 4월 1일자로 유씨 레흐티마키(Jussi Lehtimaeki)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씨 레흐티마키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폭스바겐그룹에 재직하며 자동차 금융 분야에서 글로벌 경력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1992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그는 1995년부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본사에서 자동차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개발과 프로젝트 관리, 경영진 역할을 수행했다.

유씨 레흐티마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2006년에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스웨덴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그리스 지사의 폭스바겐 뱅크 대표이사, 2016년 중국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서비스 대표이사, 2021년 러시아에서 폭스바겐그룹 파이낸스 및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대표이사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금융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2022년 6월부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대만에서 총괄 디렉터를 맡아왔다. 유씨 레흐티마키 대표는 이러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한국 시장을 총괄하게 됐다.

그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산업을 갖춘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두카티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와 딜러사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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