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의 컴팩트 배터리 전기 크로스오버 EV3가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로 당당히 선정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V3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2025 월드 카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EV3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폭넓은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을 높이 평가하며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EV3는 2022년 현대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에 이어 4년 연속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가 2년 연속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0년에는 텔루라이드가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번 '올해의 차' 선정은 저명한 자동차 저널리스트(글로벌오토뉴스 채영석 국장 포함)들로 구성된 96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EV3는 디자인, 혁신성, 기술력, 가치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2025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기아 EV3 외에도 현대 코나/코나 일렉트릭, 렉서스 EX90, BYD 씰/아토 3,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루스 SE와 페라리 푸로산게가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중국차가 수상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EV3는 '올해의 차' 수상 외에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 오르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EV3가 단순한 친환경차를 넘어,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아는 EV3의 '2025 올해의 차' 수상을 통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차 카테고리별 수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
1. 올해의 차 기아 EV3,
2. 올해의 전기차 현대 캐스퍼(해외명 인스터)
3. 올해의 어번카 BYD 시걸/돌핀 미니
4. 올해의 고성능차 포르쉐 911 카레라 GTS
5. 올해의 럭셔리카 볼보 EX90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