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냉감 니트웨어 ‘아이스온(ICE ON) 스웨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니트웨어에 냉감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여름용 스웨터 컬렉션으로, 아이더가 10년 넘게 축적해온 냉감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아이스온 스웨터 시리즈’는 냉감 원사를 몸판부터 넥라인까지 전면에 정밀하게 편직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스웨터 조직 전체에 냉감 원사를 적용한 이 기술은 니트 특유의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품에는 아이더의 독자 냉감 설계 기술인 ‘에어로 아이스 테크(AERO ICE TECH)’가 적용됐다. 통기성이 우수한 짜임 구조와 내부와 외부 공기를 자유롭게 흐르게 하는 360도 벤틸 구조를 통해 시원한 바람이 제품을 자유롭게 통과하며 착용자의 체온 상승을 방지한다.
냉감 효과는 소재 구성에서도 강화되었다. 체온 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상변화물질 PCM과 아이스 밴드를 보조 소재로 추가하여 냉감 지속력을 높였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안감에는 효성의 CREORA Askin 냉감 원사를 사용해 입는 순간 시원한 촉감을 제공한다. 겉면은 고슬고슬한 감촉의 소재를 활용해 이중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전한다.
제품 구성은 성별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마련됐다. 여성용으로는 화이트 배색 포인트가 더해진 ‘아이스온 반팔 라운드 스웨터’와 카라와 단추 디테일로 단정한 느낌을 살린 ‘아이스온 반팔 폴로 스웨터’가 출시되었다. 남성용은 스트라이프 메쉬 조직의 ‘아이스온 반팔 폴로 스웨터I’와 베이직한 디자인의 ‘아이스온 반팔 폴로 스웨터II’로 구성되어, 출근용 데일리룩은 물론 여행이나 외출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관리 측면에서도 실용성을 더했다. 일반적인 니트웨어가 드라이클리닝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아이스온 스웨터’는 손세탁이 가능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이더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여름에 입을 수 있는 시원한 니트를 구현한 ‘아이스온 스웨터’는 63년간 이어온 아웃도어 기술력과 10년 이상의 냉감 웨어 개발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라며 “고급스러운 니트 실루엣은 유지하면서도 더위를 견딜 수 있는 기능성을 더해 새로운 여름철 패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더는 지난 2014년 냉감 티셔츠를 시작으로 매년 냉감 팬츠, 냉감 데님, 냉감 워킹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출시하며 냉감 웨어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 냉감 니트웨어의 출시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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