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 기아의 콤팩트 전동화 SUV EV3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EV9에 이은 기아의 2년 연속 WCOTY 수상으로, 전동화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쾌거다.
EV3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으며, 기아는 텔루라이도(2020년), EV9(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6년 연속 총 6개의 월드카 어워즈 수상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RV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전동화 기술과 첨단 사양을 갖춘 EV3는 긴 주행 거리, 혁신적인 'i-페달 3.0', 넓은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이 특징이다. 이미 다수의 해외 및 국내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은 기아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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