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티넨탈(Continental)이 오는 4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오토 상하이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차량 내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는 자동차 측면 창문을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윈도우 프로젝션(Window Projection)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 정보, 차량 충전 상태, 여행 관련 정보 등 개인화된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차량 외부 창문에 투사할 수 있다.
또한 콘티넨탈은 보안 인증, 첨단 안전 기능, 건강 및 웰빙 기능을 통합한 보이지 않는 생체 인식 디스플레이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OLED 디스플레이 뒤에 카메라를 통합해 새로운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콘티넨탈은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Central Light Computer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모든 신호를 처리하여 기본 조명은 물론 고화질 조명, 대화형 소셜 디스플레이, 실내 무드 조명, 근거리 프로젝터까지 통합 제어하는 확장형 프리미엄 조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레이저 빔 스캐닝 기반 프로젝션 시스템도 소개된다. 차량 주변 360도에 고화질 컬러로 내비게이션 안내, 안전 경고, 개인화된 메시지 등을 지면에 투사할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위한 안전성과 정보 전달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혁신적인 표면 재료를 사용한 In2Visible 오버헤드 콘솔도 주목할 기술 중 하나다. 이 솔루션은 차량 지붕에 설치된 전자 장비를 매끄럽게 통합하고, 선루프, 스마트 유리, 차량 내 센서 제어 기능을 관리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다.
콘티넨탈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차량 내부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들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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