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렐리(Marelli)가 오는 4월 23일 개막하는 '오토 상하이 2025'에서 전략적 플랫폼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마렐리는 이번 플랫폼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고객사의 시장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기술은 중앙 집중식 아키텍처 기반 '린 에너지(LeanEnergy)' 배터리 관리 시스템, 최적화된 성능의 린 서스펜션 솔루션, 그리고 프로 디스플레이(Pro Display) 기술의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등이다.
마렐리는 'Lean', 'Pro', 'Elite' 세 가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장과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린 플랫폼은 최소한의 부품 구성으로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즉각적인 양산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프로 플랫폼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Elite 플랫폼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린 에너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최대 108개의 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린 서스펜션 솔루션은 진화된 스마트 댐핑 제어 기술을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도어 패널 뒤에 숨겨지는 디스플레이 기능과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하고, 인테리어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렐리는 이번 전시를 'Fast Forward'라는 주제로 꾸미며, 고객사의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렐리는 이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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