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4일 본사가 자리한 지타워 컨벤션에서 '세븐나이츠 프리뷰' 행사를 열고 오는 5월 15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프리뷰 데이는 세븐나이츠를 추억하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기다리는 모험가를 위해 준비한 행사로 게임의 공식 모델인 비비가 함께해 뜻을 깊게 만들었다.

오늘 진행된 프리뷰 데이는 크게 사전 프로그램과 정식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현장에 준비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전성기 시절을 계승 및 보완하고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리메이크 작품이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의 강점이었던 화려한 스킬 연출 등을 한층 강화해 게이머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한층 파워업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모습에 많은 관람객들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익숙하면서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준비한 시스템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웅 하나하나의 자세한 이야기와 프로필을 살펴볼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프리뷰 데이'는 남도형 성우의 진행과 함께 시작했으며, 포문은 공식 모델로 선정된 가수 비비(BIBI)가 열었다. 비비는 무대에 올라 '더 뉴 세븐나이츠' 송을 부르며 알렸고, 게임 속 캐릭터 태오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함께할 것을 약속한 비비는 자신의 히트곡 밤양갱을 부르며 분위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넥서스 김정민 대표가 나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세븐나이츠를 만난 건 제 인생의 행운이다. 그럼에도 잘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내 인생의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다. 원작이 등장한 지 11년이 지난 만큼 시간이 지났기에 최신 트렌드도 더했다.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대거 반영하고, 정말 더 노력해서 좋은 게임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게임 소개는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개발총괄 PD가 나섰다. 그는 크게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 ▲아쉽고 불편했던 부분을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븐나이츠로 나눠 게임을 설명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 부문에서는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살렸고, 다양한 조합을 통해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합성을 통해 모든 영웅을 획득하고, 원작의 '쫄작' 등도 그대로 준비해 순환하는 생태계를 마련했다.

▲아쉽고 불편했던 부분을 더 좋은 모습으로 부문에서는 원작에서 불편했던 다양한 것을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스킬 사이사이에 기본 공격을 사용하도록 설계하고, 모든 영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그라인드 시스템을 준비해 직접 플레이하고 있지 않을 때도 설정한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 여기에 최적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갤럭시 S9이나 아이폰 7 플러스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함께 만들어가는 세븐나이츠를 통해서는 먼저 게임의 론칭 날짜를 밝혔다. 게임은 오는 5월 15일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론칭 이후 2주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7월에는 세나의 달 맞이 대규모 이벤트도 준비된다. 이용자와의 소통도 당연히 마련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서는 조성영 사업본부장, 김정기 개발총괄, 손건희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한 Q&A도 진행됐다. Q&A를 통해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시점부터 안드로이드, iOS, PC를 모두 지원한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결투장은 1주일 단위로 랭킹이 갱신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방어덱을 추가해 공격덱과 방어덱을 운영한다. 특히, 스킬 예약 시스템을 통해 스킬을 3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이드 스토리도 준비한다.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는 것이 게임의 강점인 만큼 이런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시나리오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이벤트 주인공은 나이트 크로우 – 타카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는 물론 게임 내에서 10만 9천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