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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난조' 임성재, 우리은행 챔피언십 3연패 먹구름…1R 4오버파

연합뉴스
2025.04.24. 18:59:47
조회 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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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버파 75타로 '공동 105위' 부진…강태영 6언더파 65타 '깜짝 선두'

임성재의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가 샷 난조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임성재는 24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05위에 그쳤다.


2023년과 작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3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지만, 첫날 부진으로 3연패는 쉽지 않아졌다.


임성재는 이날 티샷과 아이언샷 정확도가 뚝 떨어지면서 버디 기회는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고, 사실상 3번의 3퍼트를 하는 등 퍼팅 감각도 신통치 않았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냈다.


시차 적응도 채 되지 않은 데다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를 치렀던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이 아닌 산악 코스 서원밸리 골프클럽도 낯설었다.


게다가 이날 코스에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 임성재의 발목을 잡았다.


2번 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던 임성재는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왼쪽 숲으로 날려 보내는 실수로 더블보기를 적어내 초반부터 큰 부담을 안았다.


그린까지 거의 300m가 남았는데 두 번째 샷을 드라이버로 친 게 패착이었다.


볼 위치가 도저히 칠 수 없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임성재는 다섯번째 샷으로도 그린 프린지에 볼을 올려놓을 수 있었다.


6번 홀(파4)에서 10m 버디 퍼트가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으나 8번 홀(파3) 3퍼트 보기에 이어 9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너무 길게 쳐 1타를 또 잃었다.


9번 홀에서는 그린에서 30m 거리 홀을 향해 웨지로 치는 색다른 공략법을 선택했지만, 파세이브는 실패했다. 3퍼트나 마찬가지였다.


11번 홀(파4)에서 또 한 번 3퍼트 보기를 적어낸 임성재는 12번 홀(파4)에서 모처럼 티샷과 두 번째 샷을 깔끔하게 쳐놓고 3m 버디를 잡아냈으나, 14번 홀(파4)에서 또다시 그린을 놓쳐 1타를 까먹었다.


16번 홀(파5)에서 임성재는 또 드라이버로 두 번째 샷을 때렸고 이번에는 버디를 잡아냈다.


임성재는 티샷과 퍼팅을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후반에는 티샷을 두어번 밖에 페어웨이에 넣지 못했다. 페어웨이에 넣지 못하니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하겠더라. 경기를 진행할수록 티샷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린에서도 실수가 잦았다. 그린에서 라인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슬라이스 라인인 줄 알고 쳤는데 훅 라인으로 가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고 초반부터 타수를 잃은 게 영향이 있었다"는 임성재는 "샷이 빗나갈 때마다 좋지 않은 곳으로 가는 불운도 따랐다"고 덧붙였다.


또 "약간 멍하긴 하다. 피곤하다기보다는 붕 떠 있는 느낌이라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고 아직 온전하게 시차 적응을 마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두 번이나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쳤던 임성재는 "미국에서도 종종 페어웨이에 좋은 자리에 공이 놓일 때 종종 드라이버를 친다. 3번 우드로 가기에는 좀 더 먼 거리에서 선택한다. RBC 헤리티지 대회 때도 파 5홀 두 번째 샷을 드라이버로 쳐서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오늘 3번 홀에서는 앞바람 때문에 선택했는데 왼쪽으로 당겨쳤다"고 밝혔다.


컷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임성재는 여유가 넘쳤다.


"내일 가능하면 많은 타수를 줄이는 게 목표"라는 임성재는 "내일은 오전 티오프라서 바람도 좀 덜하고 몸컨디션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티샷만 페어웨이에 넣으면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오늘 6언더파를 친 선수가 있는데 나도 6, 7언더파를 칠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숲에서 공을 찾는 임성재.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부터 K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거의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던 강태영이 6언더파 65타를 쳐 깜짝 선두에 나섰다.


강태영은 강풍 속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 4시즌 동안 상금랭킹 40위 이내에 든 적이 없는 강태영은 작년 골프존 도레이 오픈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3위로 도약한 끝에 준우승을 거둔 게 생애 최고 순위다.


강태영은 "오늘 퍼팅이 잘 됐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나와서 부담 없이 경기했던 게 도움이 됐다. 기왕이면 톱10 진입을 넘어 우승까지 욕심내보겠다"고 말했다.


강태영의 아이언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인 김현욱과 이규민, 캐나다 교포 신용구 등 3명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김비오, 이수민, 문도엽, 정태양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김백준은 임성재와 동반 플레이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8위로 첫날을 마쳤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자폐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은 1언더파 70타로 선전을 펼쳤다.


공동 13위에 자리 잡은 이승민은 KPGA투어 통산 6번째 컷 통과를 기대하게 됐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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