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피터 안데르손(Peter Andersson) 사장의 리더십 아래 ‘경청’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과 임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경영 방침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MAN 파워드라이브’ 시승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고객들과의 대화에 나섰다. 지난 4월 중순에 열린 시승 행사에서는 고객들의 실제 사용 경험에 기반한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고, 제기된 요구사항을 향후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고객들은 제품력과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외부 고객과의 소통뿐 아니라 내부 구성원들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용인 본사에서는 전사 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선다우너(Sundowner)’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데르손 사장은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조직 운영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했다. 회사는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환경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영업인 회의’에 피터 안데르손 사장이 직접 참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국 영업사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경영 및 서비스 운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업사원 개인의 의견까지 귀 기울이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의 리더십은 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과 내부 조직 신뢰 구축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고 있다. 경청을 통한 소통 중심의 운영 개선이 실제로 조직 내외부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파워드라이브
실제로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25년 1월과 2월 전체 트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트랙터 부문 19%, 덤프트럭 부문 25%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는 고객 접점에서 이뤄진 의견 수렴과 이를 반영한 제품·서비스 개선이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고객과 직원의 목소리야말로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서린씨앤아이, 책상형 PC케이스 ‘리안리 DK07’ 국내 예약 판매… 최대 17% 할인
· AMD RX 9070 XT 그래픽카드를 1천원에? 다나와, 5일간 래플 진행
· 기가바이트 AORUS MASTER 18, 사전판매 전량 완판… 초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 흔든다
· 마인크래프트와 손잡은 Razer, ‘크리퍼’ 감성 입은 게이밍 기어 4종 한국 출시
· 탐론, 캐논 RF·니콘 Z용 APS-C 미러리스 대응 올인원 줌 렌즈 개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