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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강풍 속에서 5언더파…KLPGA 덕신EPC 챔피언십 선두

연합뉴스
2025.04.25. 18:57:30
조회 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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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장신 선수 김민선이 강풍을 이기고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선은 25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김민선은 정윤지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키 177㎝로 박혜준과 함께 KLPGA투어에서 가장 키가 큰 선수인 김민선은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 2023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올해가 3년 차다.


김민선이라는 동명이인 선수가 더 있어서 등록명은 '김민선7'로 쓴다.


2023년 상금랭킹 38위, 작년에는 상금랭킹 31위로 가능성을 보인 김민선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치러진 이틀짜리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정규 투어 대회 우승 맛은 보지 못했다.


신인 때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준우승과 작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공동 2위 등 두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4개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한 번도 들지 못했고 전날에도 1언더파 71타로 평범한 성적을 냈던 김민선은 이날 강풍이 불어 다른 선수들은 쩔쩔매는 가운데 버디를 6개나 잡아내는 눈부신 경기를 펼쳤다.


2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친 선수는 김민선을 포함해 15명에 불과했고 2라운드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한 선수도 10명 뿐이다.


김민선은 볼의 방향은 물론 거리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은 강풍 속에서도 그린을 단 3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에서 볼이 바람에 움찔움찔하는와중에도 어려운 퍼트를 쏙쏙 넣었다.


15번 홀(파3)에서 2m가 채 되지 않은 파퍼트를 놓친 게 유일한 흠이었다.


17번 홀(파4)에서는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기도 했다.


김민선은 "오늘 샷이 정말 잘 되고, 퍼트도 잘 따라와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 바람 속에서 잘 친 내가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오늘 퍼트 리듬이 전체적으로 좋았고 실수가 없었다. 찬스는 거의 다 잡았고, 위기에서 파세이브도 잘 됐다"고 말했다.


전반에는 샷이 좋아서 탭인 버디를 2개나 잡아낸 김민선은 "좋은 흐름이라 퍼트할 때도 자신감 있게 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선은 "바람 많이 불 테니 안전한 쪽으로 보내면서 찬스를 기다리는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변수가 많은 코스라 타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긴장 풀지 않겠다. 남은 라운드는 물론 우승을 목표로 하겠지만, 긴장하지 않고 샷과 퍼트 자신감 있게 하며 내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바람에 휘어지는 깃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3년째 우승을 보태지 못한 정윤지는 이날 하루에만 3타를 줄여 2위로 올라섰다.


정윤지는 "어제는 오후에 쳐서 바람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오전 경기라 바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플레이했다. 그래도 후반에는 바람이 불어 집중하려 했는데도 힘들었다"면서 "바람은 누구에게나 분다. 바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방신실은 1언더파 71타를 쳐 4타차 공동 3위(2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10번 홀에서 시작해 전반에는 2타를 줄여 순항하다가 1, 2번 홀 연속 보기와 6번 홀 보기로 3타를 잃은 방신실은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280야드에 육박하는 티샷에 이어 두번 만에 그린에 올린 볼이 홀 옆 1.5m에 붙어 이글을 뽑아냈다.


방신실은 "바람이 점점 강해져서 타수를 잃어 아쉬웠고, 특히 버디 찬스 홀인 6번 홀에서의 보기가 아쉬웠는데, 마지막 홀에서 이글이 나와서 행복하게 끝냈다"면서 "지난 대회에서 우승해서 힘들어도 좋을 줄 알았는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기는 하다. 그리고 오늘은 중간에 식중독 기운도 있어서 약 먹고 버텼다. 오늘은 빨리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방신실의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언더파 70타를 친 김민별과 이븐파를 적어낸 최가빈도 방신실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했다.


첫날 공동 선두 3명은 이날 모두 타수를 잃었다.


홍진영과 정소이는 2타씩을 잃었지만 공동 6위(1언더파 143타)로 버텼고, 한진선은 7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42위(4오버파 148타)까지 밀렸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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