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대표이사 장성식)이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미국 3호점을 새롭게 열고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라닭 치킨은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Buena Park)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하며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올해 1월에는 텍사스 댈러스에 2호점을, 이번 4월에는 네바다 라스베가스에 3호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푸라닭 치킨 미국 라스베가스 3호점

3호점이 위치한 라스베가스는 뉴욕,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3대 관광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푸라닭 치킨은 트렌드 수용도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해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도 미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매장 오픈을 추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푸라닭 치킨은 굽고 튀기는 독자적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미국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던 2024년부터 다양한 인종과 취향을 고려한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이를 토대로 현지화 전략에 기반한 가맹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푸라닭 치킨 미국 댈러스 2호점

특히 한국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콘소메이징' 3대 시그니처 메뉴는 미국 매장에서도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푸라닭 치킨은 앞으로 현지화된 메뉴를 추가로 개발하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매장 품질(Quality), 서비스(Service), 청결(Cleanliness) 관리(QSC)를 강화해 K-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푸라닭 치킨은 현재 미국, 홍콩, 태국 등 3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K-푸드 열풍에 발맞춘 글로벌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장성식 푸라닭 치킨 대표이사는 "이번 3호점은 라스베가스의 지리적 특성과 외식 트렌드를 충분히 고려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며 "품질과 고객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K-푸드 확산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다. 특유의 굽고 튀기는 조리법과 특제 소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요리처럼 차별화된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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