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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메이저 최다 '5명 연장'서 준우승…우승은 사이고(종합2보)

연합뉴스
2025.04.28. 11:31:39
조회 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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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선두였던 유해란은 4타 잃고 고진영과 공동 6위…최혜진 9위

최종 라운드 16번 홀 그린 살피는 김효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천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이뤄 5명이 치른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써내며 버디를 잡은 사이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올해 4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처음으로 컷 탈락한 뒤 메이저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이어질 대회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대회 성적을 포함해 김효주는 CME 글로브 포인트 1천13.125점을 쌓아 1위로 뛰어올랐고, 올해의 선수상 점수는 2위(59점)가 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3번 홀(파3) 보기로 초반엔 주춤했으나 6∼8번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까다로운 핀 위치에 적잖은 바람과 단단해진 그린까지 겹쳐 선두권에서도 선수들이 좀처럼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도 8번 홀 이후엔 모두 파를 적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마쳤을 때 공동 3위였던 김효주는 요동치는 선두권 판세 속에 결국 5명의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정규 17번 홀(파3)까지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쭈타누깐이 18번 홀(파5) 그린 주변에서 치명적인 세 번째 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해 보기를 기록해 '5명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LPGA 투어에 따르면 5명은 메이저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연장전 인원이다.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침착하게 3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흐르며 파로 마무리했고, 이후 유일하게 버디를 솎아낸 사이고에게 트로피를 넘겨줬다.


우승 트로피 든 사이고 마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사이고는 3타를 잃고 있던 가운데 맞이한 정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데 힘입어 연장전에 합류해 '호수의 여인'에 등극했다.


연장 첫 홀에서 투온을 시도한 공이 그린을 넘겨 스탠드 앞에 떨어진 뒤 3번째 샷을 잘 붙여 만든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으로 연결 지었다.


23세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사이고는 미국 무대 첫 승의 기쁨을 메이저 대회에서 누렸다.


우승 상금은 120만달러(약 17억2천만원)다.


사이고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68점)로 껑충 뛰었고, CME 글로브 포인트는 4위(946.942점)가 됐다.


호수에 뛰어드는 사이고(가운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사이고는 일본 선수로는 역대 5번째 메이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첫 일본인 우승자가 나왔다.


셰브론 챔피언십의 상징인 호수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사이고는 "꿈을 꾸는 것 같다. 올해 저의 큰 꿈이자 목표 중 하나가 이 대회였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18번 홀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 그것이 연장전에서도 자신감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18번 홀 이글에 기뻐하는 유해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사이고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첫 메이저 우승 꿈을 부풀렸던 유해란은 이글 하나, 버디 1개, 보기 7개로 4타를 잃어 공동 6위(5언더파 283타)로 밀린 채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단독 선두로 돌입한 최종 라운드에서 5번 홀까지 3타를 잃는 등 난조를 보이며 결국 5위로 마쳤던 유해란은 올해도 4라운드 1∼6번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미끄러져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18번 홀 그린 뒤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이 절묘하게 굴러 들어가며 이글을 낚은 것이 유해란으로선 위로가 됐다.


고진영은 이날 2타를 줄여 함께 6위에 자리했다.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약 2년 동안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이번 시즌 8개 출전 대회 중 4번째 톱10에 올랐다.


최혜진은 공동 9위(4언더파 284타)에 올라 4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들었다.


넬리 코르다

[Erik Williams-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대회 2연패를 노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4위(2언더파 286타), 전인지와 이미향 등은 공동 18위(1언더파 287타)다.


김세영과 이소미는 공동 24위(이븐파 288타), 김아림은 공동 40위(3오버파 291타), 윤이나와 양희영은 공동 52위(5오버파 293타)로 뒤를 이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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