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아동 지원 사업 ‘2025 희망ON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ON학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으로, 변화된 사회 환경과 다양해진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난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2025 희망ON학교’는 아동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 및 정서적 건강 증진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발달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와 아동 주도형 체험 활동 및 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 ‘다함께 행복ON’ 등 두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마음을 피자!’ 프로그램은 무용 동작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을 통해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학기 중 전국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직접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에게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가이드북과 교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함께 행복ON’ 프로그램은 아동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문화, 직업, 체험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학 기간 동안 전국 지역 아동센터에서 운영되며, 또래와의 집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대인관계 능력 및 창의성 향상,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돕는다. 더불어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25 희망ON학교’를 통해 ‘내 마음을 피자!’ 프로그램을 2만 5천 명 이상의 아동에게 제공하고, ‘다함께 행복ON’ 프로그램을 통해 6백 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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