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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향한 영국의 구애…트럼프 골프장서 디오픈 개최 검토

연합뉴스
2025.04.29. 11:27:02
조회 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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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 개최 가능성 놓고 정부-주관사 논의

<브렉시트> 트럼프 스코틀랜드 방문

2016년 6월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영국 정부가 '골프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외교전에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가디언, 더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 소유한 '턴베리 골프장'에서 디오픈을 개최할 수 있는지, 개최를 위해 해결할 걸림돌은 무엇인지 등을 두고 대회 주관기관인 R&A와 논의를 진행했다.


사안을 잘아는 한 관계자는 "정부가 트럼프와 가까워지려고 뭐든지 하고 있다.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가 턴베리에서 디오픈을 개최하도록 밀어붙이는 것이 그 구체적 방안 중 하나"라고 더타임스에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관련 논의가 진행된 사실은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스포츠 대회는 정부와 관계 없이 독립 운영된다"며 "개최 장소를 정하는 문제도 관련 기관에서 정할 문제"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디오픈은 지금까지 14개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턴베리 리조트도 2009년 디오픈을 개최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4년에 3천950만 파운드(약 760억원)를 주고 턴베리 리조트를 사들였지만 아직 이곳에서 디오픈을 개최해보지는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디오픈이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아 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는 왜 턴베리에서 디오픈이 열리지 못하는지 여러 경로를 통해 여러 차례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3년에는 "모두가 이곳(턴베리)에서 디오픈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고 직접 밝힌 적도 있다.


그러나 그 바람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대회 주관 기관인 R&A는 정부와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턴베리를 개최 장소로 정하려면 현실적 난관이 적지 않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결정적인 요인은 과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관객 수다. 턴베리에서 디오픈이 열리던 2009년에는 디오픈의 관객 수가 12만명 수준이었으나 올 7월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에서 열리는 제153회 디오픈에서는 약 28만명이 경기를 보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턴베리는 늘어난 관객을 수용할 만한 숙박·교통 등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경우 '반 트럼프 시위' 등이 발생해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R&A는 정부와의 논의에 대해 현지 언론에 "우리는 디오픈 개최 장소를 놓고 중앙·지방정부와 정기적으로 소통한다"며 "턴베리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정부에 설명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7년까지는 디오픈의 개최지가 정해져 있다. 턴베리 리조트에서 디오픈이 열린다면 일러도 2028년이 된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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