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랜드가 신형 C 세그먼트 SUV '보레알' 출시 계획을 밝혔다(르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보레알(Boreal)'이라는 차명의 신형 C세그먼트 SUV 출시 계획을 처음으로 밝혔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핵심 전략 모델로 알려진 보레알은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을 보여주는 이정표 같은 모델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 예정인 르노 보레알의 차명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람의 신 '보레아스'에서 유래됐다. 또 라틴어로는 '북풍'을 의미한다.
르노 측은 해당 차명이 "SUV가 상징하는 가치, 기술, 존엄성 그리고 편안함을 완벽하게 담고 있다"라고 밝히고 또 보레알은 "기존 르노 라인업에서 전례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업계는 해당 모델이 다치아 '빅스터'의 리배지 버전으로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견고한 외관 디자인에 미니멀한 인테리어 구성을 갖출 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다치아 빅스터의 경우 128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부터 153마력의 1.8리터 4기통 풀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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