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멘타(Momenta)가 '오토 상하이' 기간 동안 SAIC, GM(뷰익, 캐딜락), FAW 토요타, 혼다차이나, SAIC 아우디, SAIC의 IM 모터스 등 6개 주요 자동차 브랜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모멘타의 기술이 탑재된 차량 모델 수는 2022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8개, 2024년 26개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현재 13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누적 생산 또한 증가하여 첫 10만 대 달성까지 2년이 소요되었으나, 두 번째 10만 대는 6개월 만에 달성했으며, 오는 5월에는 3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모멘타는 올해 하반기에 강화 학습 기반의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모멘타 플라이휠 R6'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새로운 주행 동작을 탐색하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모멘타는 올해 양산형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양산된 센서와 컴퓨팅 유닛을 재사용하여 차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무인 로보택시의 첫 번째 배치가 2025년 말까지 시험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