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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핀 A390,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5월 27일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5.05.02.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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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이 오는 5월 27일, 브랜드 역사상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A3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스포츠 패스트백’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정의 아래 개발된 모델로, 알파인이 전통적인 경량 스포츠카 중심의 라인업에서 벗어나 전동화 시대로 본격 진입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현재 A390은 프랑스 중부의 라두(Ladoux)에 위치한 미쉐린 테스트 트랙에서 최종 성능 점검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알파인은 A390을 위해 미쉐린과 공동으로 두 가지 맞춤형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각각 20인치 전기차 전용 파일럿 스포츠 EV(Pilot Sport EV)와 21인치 고성능 파일럿 스포츠 4S(Pilot Sport 4S) 사양이 장착된다.



A390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AmpR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구조적으로는 닛산 아리야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하지만 파워트레인은 알파인이 독자 개발한 트라이 모터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전륜에는 하나의 전기 모터가, 후륜에는 두 개의 모터가 장착되어 정교한 토크 벡터링과 고성능 주행을 지원한다.

이 모델은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트랙 모드(Track Mode)’에서는 전자식 주행 안정성 제어(ESC) 시스템을 조정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알파인은 이번 테스트에서 차량의 후륜 구동 성향을 강조하며, 제한된 상황에서 오버스티어(오포지트 록) 드리프트 주행도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차량에 탑재된 ‘알핀 드라이브 사운드(Alpine Drive Sound)’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음을 흉내 내는 방식이 아닌, 알핀의 전통적 감성을 전기차 특성에 맞춰 재해석한 전용 사운드를 제공한다. A110의 터보차저 4기통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스포티’ 모드와, 일상 주행에 적합한 ‘데일리’ 사운드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사용자 설정에 따라 음향 효과를 완전히 끌 수도 있다.

알핀은 A390이 SUV나 일반적인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스포츠 패스트백’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로 정의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A390 β 콘셉트’와 유사한 외형을 유지할 예정이며, 최종 양산형은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알핀​A390 #전기스포츠카 #스포츠패스트백 #트라이모터 #알파인전기차 #미쉐린타이어 #전동화전략 #닛산아리야플랫폼 #프랑스자동차 #전기차시장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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