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신화: 오공에 이은 중국발 액션 RPG 신작에 관심이 모였다. 7월 출시되는 신작 ‘명말: 공허의 깃털(Wuchang: Fallen Feathers, 이하 명말)’이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게임사 린지(LEENZEE)가 개발한 명말은 게임명 그대로 명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게임 속 세계는 여러 파벌의 분쟁과 ‘우화병’이라는 수수께끼의 질병으로 괴생명체가 만들어지는 등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으며, 기억을 잃은 여해적 무상은 우화병에 고통받으면서도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무상은 촉 지방을 탐험하며 무기를 강화하고 쓰러트린 적으로부터 스킬을 얻으며 강해질 수 있다. 무기는 한손검과 장도, 장창, 쌍도, 도끼 등을 다루며 빛나는 적수은을 사용해 스킬을 강화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투를 이어간다. 2021년 첫 공개 이후 여러 쇼케이스에서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는데,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6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소울라이크 신작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명말은 사전 판매 시작과 함께 보스 전투가 포함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명말: 공허의 깃털은 7월 24일 정식 출시된다.
이 외에도 최고 판매 순위권에서는 브이라이징(V Rising)이 새 콘텐츠를 포함한 1.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3위에 올랐으며, 아이템 팩도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는 6월 출시되는 실시간 전략 신작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 또한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16만 2,093명으로 10만 명대 후반으로 감소해 7위로 내려갔다. 봉고 캣이 17만 2,744명으로 5위에 올랐으며, 델타 포스가 전일 대비 4단계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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