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더 소중한 봄의 기운을 일상 속에서도 오래 즐기고 싶다면 주방부터 달라진 감각을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 집밥을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주방용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파스텔톤 쿡웨어, 컬러풀한 커트러리, 디자인이 돋보이는 텀블러 등으로 나만의 봄 다이닝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테팔 ‘매직핸즈 크렘’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은 지난해 프렌치 감성을 담은 ‘매직핸즈 크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손잡이가 분리되는 구조의 쿡웨어로, 따뜻한 느낌의 ‘크렘 드 버터’와 고급스러운 ‘크렘 드 피스타치오’ 두 가지 파스텔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 설거지, 수납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이 가능하며, 손잡이를 분리하면 레인지 위에서도 동시에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해 효율적이다. 식탁에 바로 올려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정리 시 쌓아 보관하면 공간 활용도 또한 높다.
테팔 ‘인덕션 티타늄 블라썸 냄비’
테팔의 또 다른 신제품 ‘인덕션 티타늄 블라썸 냄비’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베이지와 민트 계열의 컬러가 인상적이다. 티타늄 코팅으로 긁힘에 강하고 음식물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해 볶음과 끓임이 반복되는 한식 요리에 특히 적합하다. 또한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건강한 요리를 돕는다. 테팔만의 ‘풀와이드 인덕션 바닥 기술’로 열전도율과 열보존율을 높여 음식이 빠르고 고르게 익는 것도 강점이다.
식탁 위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는 테이블웨어 제품들도 눈에 띈다.
코코로박스는 최근 ‘코튼캔디’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존 도자기 제작 방식과 달리, 흙 자체에 색을 넣어 맑고 독특한 색감을 구현했다. 밤하늘과 물 등 자연에서 얻은 파스텔 색상이 사각 접시와 머그에 스며들어 있으며, 핑크 그라데이션, 스카이블루, 핑크, 화이트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접시와 머그 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
빌레로이앤보흐는 ‘2025 애뉴얼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봄의 생명력을 담은 테이블웨어를 제안한다. 컬렉션은 컬러풀 스프링, 스프링 판타지, 버니테일즈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나뉘며, 접시와 볼, 머그, 화병, 피규어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작업으로 제작된 토끼가족 피규어 ‘버니테일즈’는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며 레트로풍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는 ‘비스트로 마카롱 시리즈’를 통해 봄 분위기를 더한다. 만다린, 피스타치오, 로즈 등 마카롱을 떠올리게 하는 색상의 커트러리 세트로, 젓가락, 포크, 나이프, 티스푼, 서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마감 방식에 따라 유광의 ‘샤이니’ 라인과 무광의 ‘빈티지’ 라인으로 나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테팔 ‘라이트믹스’
외출이 잦아지는 봄철, 야외에서도 제 역할을 하는 투고 제품도 있다. 테팔은 최근 휴대용 무선 믹서기 ‘라이트믹스’를 출시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이 제품은 캠핑, 여행,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재료를 담고 버튼만 누르면 어디서든 신선한 음료를 만들 수 있으며, 유칼립투스 민트와 네스트 옐로우 두 가지 색상으로 산뜻한 봄 감성을 표현했다.
테팔 마케팅 담당자는 “따뜻한 날씨 속 싱그러운 봄을 닮은 쿡웨어로 화사한 식탁 꾸미기가 인기”라며 “성능은 기본,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은 주방 아이템들로 봄 내음 가득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 지인들과 즐기는 시간이 일상 속 리프레시가 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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