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올해 독일 시장에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25년 4월 30일 보도했다. 유럽 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BYD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ZF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로이터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모든 소비자가 전기차를 당장 선택할 준비가 된 것은 아니라며,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D는 유럽 전역에 걸쳐 전국 판매 법인을 설립, 유통망 구축, 고객 서비스 개선, 현지 맞춤형 마케팅 강화 등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BYD가 판매하는 유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터리 충전과 주행 거리 확장을 위한 소형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씰 DM-i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와 더불어 BYD는 유럽 시장에 보급형 모델인 돌린 서프를 선보이고, 고급 브랜드인 덴자 라인업 또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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