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BILLY ANGEL)이 스푼으로 바로 먹는 형태의 디저트, 이른바 ‘떠먹는 케이크’ 신제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블랙쿠키앤크림’ 맛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떠먹는 케이크(떠먹케)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케이크는 고급 크림과 바삭한 쿠키 크럼블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과 맛을 선사하며, 사각형 용기에 담아 보관과 소분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케이크 소비가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집중됐다면, 떠먹는 케이크는 간편하고 일상적인 디저트로서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다.
빌리엔젤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 ⓒ 그레닉스
소비자 접근성 또한 강화되었다.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선공개되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정가 33,900원에서 11% 할인된 29,900원에 판매된다.
빌리엔젤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5월 주요 기념일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떠먹케 외에도 ‘수건케이크 4종 선물세트’가 10% 할인된 26,900원, 시그니처 제품인 ‘밀크크레이프’가 9% 할인된 29,900원에 판매된다. 정성스러운 디저트를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빌리엔젤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 ⓒ 그레닉스
그레닉스는 이번 떠먹케 출시에 앞서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된 ‘마오진젠(수건케이크)’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바 있다. 당시 출시된 ‘커스터드 바닐라’, ‘피스타치오 쇼콜라’ 등 4종의 수건케이크는 편의점과 개인 디저트 카페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온라인 채널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트렌드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상품화로 연결하는 능력은 빌리엔젤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레닉스 곽계민 대표는 “떠먹케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일상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저트 소비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레닉스는 뉴트로 콘셉트의 디저트 브랜드 ‘평화다방’과 함께 전국 약 3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유통과 B2B 납품 채널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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