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2025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7만 4,437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는 5만 1,005대, 해외는 22만 3,113대, 특수차는 319대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국내 시장에서 7.4%, 해외 시장에서 4.6%의 판매 증가를 각각 기록하며, 내수·수출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글로벌 판매 베스트셀러는 ‘스포티지’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7,737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셀토스 2만 5,543대, 쏘렌토 2만 3,855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스포티지는 국내 6,703대, 해외 4만 1,034대가 팔리며 전 세계적으로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 국내 시장: RV 판매가 견인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5만 1,005대를 판매했다.
세부적으로는 ▲승용차 1만 2,415대(K5 3,581대, 레이 4,262대, K8 2,566대 등), ▲RV 3만 5,152대(쏘렌토 8,796대, 카니발 7,592대, 스포티지 6,703대, 셀토스 5,101대, EV3 3,057대 등), ▲상용차 3,438대(봉고Ⅲ 3,303대 포함)가 각각 판매됐다.
RV 부문은 전체 국내 판매의 약 69%를 차지하며 기아의 내수 성장세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된다.
■ 해외 시장: SUV 위주로 꾸준한 성장
해외 시장에서는 22만 3,11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 1,034대), 셀토스(2만 442대), K3/K4(1만 6,666대) 순이었다. 미국, 유럽, 인도 등 전략 시장에서 SUV 중심의 라인업이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 특수 판매 및 향후 전략
특수 차량은 국내 80대, 해외 239대로 총 319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모두에서 견고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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